안동시 소재 안동병원 유방갑상선 외과는 `유방 건강의 달`을 맞아 `유방암 유(乳)비무환` 핑크리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안동병원에 따르면 매년 10월에 열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됐다.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안동병원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건강강좌, 유방암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유방질환 예방과 건강정보를 알리는 한편 유방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핑크리본 건강강좌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유방암 `유(乳)비무환`을 주제로 유방건강 및 유방암의 예방, 유방암의 최신치료를 강의한다.안동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정진호과장, 암센터장 곽동석박사, 방사선종양학과 신세원 박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안동병원은 유방암환자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유방암 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한다.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통해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방암 환자의 수술 입원치료비 지원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속한다.신청은 안동병원 유방갑상선외과 또는 사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안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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