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마당에서 새달 13일까지 매일 오후 미디어파사드 쇼가 열린다.23일 시에 따르면 ‘Persona of Andong (안동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중에는 오후 6시 30분과 7시, 주말에는 오후 6시와 6시 30분 등 매일 2회 10분간 상영된다.최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유치한 ‘뮤지컬 헤드윅’ 공연 기간인 내달 23~25일에도 특별상영된다.앞서 시는 추석 연휴 동안 개최된 ‘안동국제탈춤축제2017’ 기간에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마당에서 미디어파사드 쇼를 상영한 바 있다. 당시 안동의 전통문화유산과 ICT기술이 접목된 융복합 영상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새롭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앞으로 경북도와 함께 지역 실감미디어 분야 사업 생태계 조성과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2분 분량의 미디어파사드 영상 제작을 제작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주간에도 휴대폰을 통해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증강 현실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