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의 향토 축산물 가공업체 ㈜거인식품이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선정됐다.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선정과 관련해 경북도는 지난 5월 신청서를 접수해 7월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또 최근 농업인단체와 소비자 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우수농산물심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북 우수농산물을 선정했다.거인식품은 1986년에 설립된 육가공 업체로서 30년의 전통으로 지난해 경북도 향토뿌리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엄격한 농가관리를 통해 검증받은 고기만을 가공, ‘누리포크’라는 자체 브랜드를 사용해 외식 프랜차이즈, 급식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앞으로 거인식품은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를 마케팅에 활용할수 있으며 포장재 제작, 입간판 설치 등에 3년간 총 3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손민정 대표는 “경북 우수농산물 선정으로 인해 브랜드 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개선으로 향후 판촉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선정으로 인해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가 개진 감자영농조합법인, 태을농장 등 총 7개소로 늘어났다.군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군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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