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에 앞서 순회개최되는 마을축제 ‘사과아씨의 여행’이 오는 26일부터 새달 2일까지 청송군 전역에서 열린다.24일 군에 따르면 마을축제(사전축제)는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의 서막으로 영국 핸드메이드 퍼레이드 극단과 나무닭움직임연구소가 공동 제작했다.한 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26일 현서면을 시작으로 27일 안덕면, 28일 현동면, 29일 부남면, 30일 부동면, 31일 진보면, 새달 1일 파천면, 2일 청송읍 순이다.이 마을축제는 영국의 핸드메이드 퍼레이드 극단장 앤드류 킴과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안 브로스컴, 슈 월플, 로안 테일러), 각 읍·면 학생들과 주민이 참여해 공동제작한 랜턴인형 등에 불을 밝히는 ‘등 퍼레이드’로 시작된다.이어 사과아씨 맞이 길놀이, 사과도깨비춤, 등꽃줄엮기, 대동놀이, 나눔행사 순으로 진행된다.영국 핸드메이드 퍼레이드 극단 등은 마을축제 외에도 본 축제의 개막 퍼레이드(도깨비 등 퍼레이드, 북두들 도깨비 난장), 어린이 200여 명이 펼치는 사과씨앗 퍼레이드, 폐막 도깨비불놀이(등 퍼레이드, 소원풍등 날리기, 저글링, 캠프파이어 등)까지 연출을 맡아 축제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앞으로 영국과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새달 3일부터 6일까지 청송읍 송생리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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