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그 가족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에 융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오페라축제 초청행사를 개최한다.대구시는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DIOF)’ 기간 중 2회에 걸쳐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의 임직원과 그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추진한다.1회차는 26일 240여명이 푸치니의 단편 오페라 3편을 모은 작품인 ‘일 트리티코’를 관람한다.새달 3일에는 올해 오페라축제에서 선보이는 4편의 메인오페라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베르디의 ‘아이다’에 250여명을 초청하는 2회차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두 편 모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상영된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기간 중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1300여명을 초청해 뮤지컬 ‘투란도트’ 관람 기회를 제공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초청행사로, 공연축제 초청 외에도 대구시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정착을 돕고 이전기관과 지역의 상생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지난 5월에는 대구수목원, 도동서원, 대구사격장 등의 대구 명소 탐방 프로그램을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이전공공기관 임원을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초청해 프로야구를 관람하기도 했다.또한 지난달에는 이전공공기관과 대구시 근무 미혼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구문학로드 투어 행사를 가졌다.한편 이전공공기관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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