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영천시 중앙동 14통(창구동)에서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14호 사업’을 진행했다. 총 15개 자원봉사 단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집수리, 도배, 벽화, 담장보수, 방충망 교체, 미용, 장수사진, 돋보기 지원, 건강증진체험, 우체통 만들기, 급식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이석규(63) 통장은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고, 마을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스타빌리지 사업에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고마운 천사들”이라며 “건강하고 깨끗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힘을 써 달라”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창구동 마을은 인구대비 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장애인 가구의 비율이 높으며 주택들이 언덕에 위치해 노후 주택과 기와집이 다수로 이뤄져 있다. 특히 도로 확장 공사 예정으로 마을 경관 정비가 필요해 스타빌리지 사업에 선정됐다.한편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선정해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과 노력으로 주민복지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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