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중·고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울진 금강소나무 숲에서 학교폭력예방 ‘금강송숲길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힐링캠프’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울진교육지원청(Wee센터), 울진경찰서, 청소년쉼터 등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대확산 및 학교폭력 없는 울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은 ‘금강송숲길’을 걸으며 마음의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숲길체험과 숲속에서 배우는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재밌는 OX퀴즈로 운영됐다.군 관계자는 “최근 학교폭력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돼, 사회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에서 활용가능 한 숲 자원을 이용해 지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