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가 오는 28일 안동시 성희여자고등학교 앞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25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천년을 위한 물길’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낙동강변 시민공원을 시민들의 휴식과 체력증진, 친목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미래 세대에게 물의 중요성 및 낙동강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행사는 색채물길, 소리물길, 상생물길, 놀이물길 등 4개 물길마당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어린이 물길사생대회’는 오전 10시,맑은 물만큼 빛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청소년 콘테스트’는 낮 12시 펼쳐진다.오후 2시에는 개막식과 이어 새로운 천년을 기원하는 ‘낙동강 물길 걷기대회’가 개최된다.가족과 함께 낙동강 자전거도로(5㎞)를 따라 걸으면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코스 곳곳에는 포토존과 ‘501행운의 숫자를 잡아라’, 낙동강 응원 메시지 남기기,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초청가수가 출연하는 강변음악회를 비롯해 낙동강 드론쇼, 바람개비 만들기, 그린 페인팅도 마련된다.시 관계자는 “안동의 풍부한 물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감 축제로 만들어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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