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예천군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25일 군에 따르면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공연, 시식, 판매,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예천용궁순대축제는 지난해까지 무더운 여름에 개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선선한 수확의 계절 가을로 개최 시기를 옮겨 축제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첫째 날 열리는 식전행사는 팝페라 공연, 플래시 몹 시연이 마련된다.축하공연에는 박현민, 박주희, 박구윤, 이애란, 강민주 등 10여명의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둘째 날에는 용궁순대 경연대회, 아코디언 연주, 노래자랑, 특산품 경매전 등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풍요로운 행사로 진행된다.마지막 날에는 ‘지역문화 공연 한마당 대잔치’ 행사가 펼쳐진다.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과 전통문화체험,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군 관계자는 “용궁순대를 전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회룡포, 삼강주막 등 예천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해 전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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