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5일 관내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7개소를 점검하고 탐방로, 휴게시설 등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지역주민,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발전방향을 논의했으며 영덕군은 향후 지역관광 연계사업을 발굴해 경북도와 환경부에 건의할 방침이다.지난달 13일 환경부가 인증한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중 영덕군에 속한 곳은 철암산 화석단지, 고래불 해안, 대진리 원생대 변성암, 사진리 영덕 대부정합, 죽도산 퇴적암,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창포리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이다. 특히 영해면 사진리 대부정합은 18억년전 선캄브리아기와 1억년전 백악기의 지질구조가 구분되는 타임캡술 Zone이 선명하다. 영덕해맞이공원 화강섬록암 해안의 아름다운 절경과 약속바위는 매우 희귀한 지질구조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학술적 가치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했다.군 관계자는 “탐방시설,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역사·전통문화와 잘 어우러진 관광 프리미엄 사업을 추진해 지역관광의 대표 기준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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