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국세청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지역의 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기재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대구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지역의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최저, 가계부채 증가율, 비은행권 부채 급증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관계기관의 애정어린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대구 경제의 봄이 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겨울이 다가 오는데 지역 경제에 불어닥친 한풍(寒風)은 걷힐 기미가 안보인다”며 “대구의 1인당 GRDP(지역내 총생산)가 24년째 꼴찌다. 경제진단을 제대로 한 뒤 원인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방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 등에 대해 임팩트 있는 결과를 내놨으면 좋겠다. 그동안 한국은행에서 시행한 조사·연구를 보니까 대구경북연구원 등과 중복되는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과감하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제안을 하고, 대구시·언론 등과 소통을 하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고 기업과 시·도민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대구·경북지역의 경기 침체는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활력 이 떨어지고 죽은 도시처럼 느껴진다”며 “은행권 대출은 줄고 대출이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은행 대출이 많아 금리가 높아지면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고, 비은행 차입도 고령층의 부채 부담이 심각하다”며 “취약부분에 대해 면밀히 구별을 해서 분석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국은행의 역할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전태영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광주, 대구 등 광역시·도의 GRDP가 낮게 나오는데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지 아닌가하는 지적이 있다”며 “생산활동이 인근 지역에서 이뤄지고 소비나 생활지역이 소규모 지역에서 이뤄지는데 수치가 낮다는 것은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업황 등에 대해 더 주의깊게 보겠다”고 대답했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국세청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지역의 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기재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대구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지역의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최저, 가계부채 증가율, 비은행권 부채 급증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관계기관의 애정어린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대구 경제의 봄이 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겨울이 다가 오는데 지역 경제에 불어닥친 한풍(寒風)은 걷힐 기미가 안보인다”며 “대구의 1인당 GRDP(지역내 총생산)가 24년째 꼴찌다. 경제진단을 제대로 한 뒤 원인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방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 등에 대해 임팩트 있는 결과를 내놨으면 좋겠다. 그동안 한국은행에서 시행한 조사·연구를 보니까 대구경북연구원 등과 중복되는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과감하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제안을 하고, 대구시·언론 등과 소통을 하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고 기업과 시·도민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대구·경북지역의 경기 침체는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활력 이 떨어지고 죽은 도시처럼 느껴진다”며 “은행권 대출은 줄고 대출이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은행 대출이 많아 금리가 높아지면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고, 비은행 차입도 고령층의 부채 부담이 심각하다”며 “취약부분에 대해 면밀히 구별을 해서 분석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국은행의 역할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전태영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광주, 대구 등 광역시·도의 GRDP가 낮게 나오는데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지 아닌가하는 지적이 있다”며 “생산활동이 인근 지역에서 이뤄지고 소비나 생활지역이 소규모 지역에서 이뤄지는데 수치가 낮다는 것은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업황 등에 대해 더 주의깊게 보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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