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014년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도시가스 보급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당시 84.6%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2018년까지 95%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 지원정책을 시행한 결과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광주(98.2%), 서울(98%) 다음으로 높은 보급률이다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취임하면서 서민들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한 결과 조기에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대구시는 도시가스 보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 설치 수요가구 부족으로 경제성이 떨어져 소외된 단독주택 지역에 우선 보급한다는 목표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 재원을 집중 투자했다.또한 도시가스배관 설치 장소가 사유지로 배관공사가 어려운 지역도 주민센터를 통해 토지 소유주를 안내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도시가스 설치공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소비자 분쟁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여 왔다.아울러 대구시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해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성에너지도 공급시설 투자비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460억원을 투자하며 대구시와 발을 맞춰왔다. 권영진 시장은 “현재의 추세라면 2018년 말에는 대구가 도시가스보급률에 있어서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선도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하지만 아직도 도시가스 소외지역이 남아있는 만큼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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