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개척 135년, 설군 117년을 맞아 “함께하는 군정! 발전하는 울릉! 행복한 군민!” 라는 주제로 울릉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25일 오후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군의회의장 등 관내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광객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KBS 김애진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제1부 식전행사로 장흥 농악단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색소폰 동우회 연주, 실버합창단 공연으로 첫무대를 장식해 즐거움을 선사했고 제2부 기념식에서는 울릉군민의 날 제정 경위 및 연혁보고, 울릉군민상 시상, 명예군민증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으로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울릉군민상은 관내 각종 행사지원, 환경정화, 재난지역 피해복구 봉사 및 피해현장 급식지원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신 울릉군 새마을부녀회 최강절 회장과, 2009년부터 9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울릉군 에너지빈곤층과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군민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연탄배달봉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 개척민들이 어렵게 가꾼 울릉도를 보존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울릉청년단」창립에 공헌을 한 ㈜협성테크 이창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명예군민증은 울릉군과 미국 그랜드프레리시(市)와의 MOU 협약 체결의교두보 역할을 했으며 울릉군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한 매튜로 그랜드프레리시(市) 상공회의소 이사장과 미국 달라스 한인문화회관 상시 독도전시관 개관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고근백 달라스 한인 상공회수석 고문, 쾌속선 투입 및 불우이웃돕기 등 울릉군 발전에 기여한 ㈜대아고속해운 황인찬 회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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