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외래 관광객 유치,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시장 선점을 위한 관광분야‧진로체험 전문기관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대구시관광협회와 휴양·레저시설 활성화 및 외래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30일 EBS제휴사인 ㈜잡스쿨과 영천시 관광시설 운영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천시는 대구시관광협회(이하 ‘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대구의 근교권 관광수요를 흡수, 최근 개장한 보현산댐짚와이어를 비롯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서바이벌체험장, 운주산승마휴양림 등 관광시설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협회는 영천시로부터 영천지역 관광시설에 대한 정보 및 행정지원을 토대로 회원사가 영천의 주요 관광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투어상품을 운영, 영천시 관광활성화는 물론 대구 근교권 투어 활성화를 통해 협회 및 회원사의 발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관광협회는 관광사업분야 540여개, 여행업 분야에 39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한편 영천시는 지역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시설로 확대일로에 있는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시장의 체험처 수요를 적극 공략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공영방송 EBS 제휴사로서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국단위 진로체험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잡스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잡스쿨은 운주산승마장,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임고서원, 보현산천문과학관 등 영천의 관광시설이 전통문화‧호국안보‧휴양레저‧천문우주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과의 용이한 연계를 위한 다양성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 직영시설로서의 안전성이 영천시 체험처만의 강점이라고 꼽았다. 최근 개장한 보현산댐짚와이어가 가을 단풍시즌을 앞두고 주말마다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가운데, 김영석 영천시장은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일반적인 홍보 마케팅에서 벗어나 관광분야와 진로체험분야 전문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한 시설 활성화 방안을 찾았다는데 이번 협약의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집을 짓는 것보다 꾸준히 가꾸고 돌보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듯 조성된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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