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30일 우곡면 포리 논 콩 재배단지에서 콩 재배 농가 및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기계화 수확 연시회를 가졌다.이날 연시회에서는 콩 수확 전용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 시범을 보이고, 콩 재배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대책 등에 관한 현장 토론과 작황 평가 등이 이어졌다. 이번 연시회에 선보인 콩전용콤바인은 1일 1만㎡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인력대비 60배이상의 수확 능력을 지니고 있어 수확작업에 노동력이 집중된 콩 재배에 획기적으로 노동력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이번 수확 연시회는 쌀 과잉공급에 따른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로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콩 등 대체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재고량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