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새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비상근무 체제와 함께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 등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과 산불예방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104명 등 134명의 산불예방인력을 채용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칠곡군‧성주군과 진화헬기 1대를 공동 임차·운용해 산불예방과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군은 산불화재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입산 금지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업부산물 소각행위에 따른 소각산불 위험이 높은 농경지와 민가주변, 임도변 등 산림인접지에 홍보 및 계도활동과 더불어 공동소각·파쇄·수거 등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군은 새달 1일 칠곡군 호국평화공원 일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기계화시스템 숙련도 향상과 지상진화 역량강화를 위해 14개 팀 170여명이 참가하는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도 개최한다.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관내 주요산림 12개소 8114ha를 새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이 기간 화기 및 인화‧발화물질 소지 입산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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