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더불어민주당 TK(대구·경북)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과 예산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은 물론 향후 국회 추가증액을 위한 적극적인 공조에 나선다.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TK특위 보좌진 20명과 대구시 주요현안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간담회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대구시 주요 현안사업의 국회증액을 위한 국회 예산 심의과정의 효율적인 대응과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국비추진상황과 주요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예산반영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지역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대구시는 국비 3조원 이상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회에서 총 91건에 국비 5330억원을 증액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증액 대상 예산은 대통령 공약이자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도청이전터 개발사업에 1000억원과 미래성장 동력인 친환경 첨단산업 조성을 위한 △한국 뇌연구원 2단계 건립(169억원)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120억원) △지역VR제작지원센터 거점 구축(50억원) 등 국비 1118억원이다.또 국가첨단의료허브 조성을 위해 △국가심장센터 설립(12억원)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구축(50억원) △의료기기를 이용한 뇌신약 재창출사업(30억원) 등 국비 879억원과 국가 시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노사 평화의 전당 건립(20억원) 등 국비 405억원이 포함됐다.  아울러 광역도시권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340억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220억원) 등 국비 1741억원과 기타사업 187억원 등을 증액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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