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우수숙련기술동우회가 주관한 2017년 숙련기술농촌재능봉사활동 행사가 지난달 29일 달성군 가창면 옥분리 마을회관 일대에서 펼쳐졌다.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총 11개의 다양한 직종에서 480여건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 날 행사에 참여한 직종은 자동차/농기계(김운섭, 권익형, 박춘호, 김기한, 김준규), 용접(문순대, 지정민, 우용달), 미용(오무선), 이용(권홍식), 옷수선(양진옥,백애자, 서태순), 한복(박태복, 이영화, 배진희), 제과제빵(한제형), 화훼(박점희,신정옥), 방충망(금동학), 인장(김종태)등이다.참가자들은 농번기에 꼭 필요한 농기계 수리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발이나 파마 봉사, 옷 수선, 방충망 교체, 도장, 다육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재능 기부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태식 대구우수숙련기술동우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누구 할 것 없이 자신의 분야에선 최고임을 자부한다. 11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후배들에게 전수하는데 한결같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우수숙련기술동우회는 대한민국명장, 기능장,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지역사회 최고의 숙련기술단체로, 평생을 갈고닦은 기량으로 재능봉사 행복나누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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