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해 지난 8월부터 전국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383개 주민자치위원회가 응모해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 박람회 우수사례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 시상했다.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주민자치위원회로 선정돼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우수 주민자치위원회 홍보관을 운영해 영주시 홍보에도 한몫 했다.위원회는 ‘연꽃, 가흥2동과 연을 맺다’라는 주제의 축제를 통해 도시 주민과 농촌지역 주민간의 화합에 앞장서 왔으며 ‘행복한 가흥2동 만들기 포럼’에서 주민이 참여해 발굴해 낸 의제가 ‘서천수변식생원 조성 사업’으로 성과를 보이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려는 주민의 참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조손결연 말벗봉사단과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소외지역과 노년계층을 배려한 사업이 돋보였다.권오국 위원장은 “전국 우수 주민자치위원회와의 교류를 통해 한 발 더 나아가는 가흥2동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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