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해 상습적인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에 나섰다.지난달 31일 군에 따르면 쓰레기 불법투기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해 새달 1일부터 차량 감시카메라(블랙박스)를 이용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는 주민의 자발적 감시체계 구축과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을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는 물론 담배꽁초와 이물질 투기,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단속지역은 예천군 전역이다.차량 블랙박스는 이동식 CCTV 역할까지 가능해 고정식 CCTV의 장소적 한계성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불법투기 장면이 포착된 영상은 행정처분 시 증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