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마침내 유네스코가 선정한 ‘음악 창의도시’로 선정됐다.대구시는 유네스코가 44개국 64개 도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에 가입을 승인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번 발표로 대구를 비롯해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도시는 전 세계 72개국 180개 도시로 늘어났으며 이중 국내 도시로는 서울, 이천, 전주, 부산, 광주, 통영, 부천 등이 있다.대구시는 2015년 7월 설문조사, 전문가 토론 등의 시민적 공감대 형성의 과정을 거쳐 지역문화예술계, 시민 등과 토론 및 세미나 등을 통해 가입을 위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왔다.또한 2016년 4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 부터 가입승인을 받고 올해 4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포럼과 토론을 거쳤으며 5월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진사례와 창의도시 지향점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는 등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또한 지난 6월 유네스코 본부에 가입신청서 제출한 이후 파리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참석해 음악창의도시 회원도시들을 대상으로 창의도시 가입 의지를 표명하고, 대구의 비전과 목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는 세계적 수준의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음악 도시임을 인정받아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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