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울릉군 연합회는 지난달 27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도동항 소공원에서 ‘2017 가을 농촌여행주간’을 맞아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울릉군 농·특산물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한국여성농업인회원들은 우리군 농특산물인 산채 홍보를 위해 두메부추절임, 엉겅퀴 볶음, 부지갱이 장아찌 등 총 13종의 시식요리를 선보이며 울릉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시식회를 준비한 이형애 한국여성농업인 울릉군연합회장은 “도시여행객들에게 울릉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맛보일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 농민이 정성을 다해 수확한 지역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농가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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