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한국화원협회대구광역시지회, 대구꽃박람회추진위원회와 함께 6일 출근길 아침 8시, 도시철도 3호선 남산역에서 ‘꽃 생활화 촉진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급격하게 줄어든 꽃 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재기를 돕고, 경조사용으로만 소비되는 꽃 소비에 대한 인식 변화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한국화원협회 대구광역시지회와 대구꽃박람회추진위원회는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유색장미를 준비해 사무공간용 꽃병과 함께 나눠주며 ‘1Table 1Flower’(이하 ‘1T1F’) 캠페인을 펼쳐 많은 직장인들이 꽃 생활화에 동참해줄 것을 홍보한다.‘1T1F’ 캠페인은 기업체 등에 정기적인 꽃 배달을 하고 번거로운 꽃 관리는 전담 꽃 코디가 해주는 것으로, 사무실 책상 위에 꽃을 두어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잠시나마 잊게 하고,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되는 일종의 꽃 생활화 운동이다.아울러 이번 꽃소비 촉진행사에서는 꽃에 대한 청탁금지법의 막연한 오해를 풀기 위해 ‘꽃 선물 주고 받아도 OK’ 리플릿을 배부할 예정이다. 직무관련자라 해도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의례, 부조의 목적이면 꽃 선물 5만원, 경조화환 10만원 이하는 가능하며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동료사이는 꽃 선물 5만원, 경조화환 10만원 초과도 가능하며 민간인 사이  또는 공직자가 민간인에게 주는 꽃과 화환은 청탁금지법 비적용 그 동안, 대구시는 위축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 보다 많은 홍보행사를 기획하고 예산을 투입해 대구 꽃박람회, 생활화훼디자인경진대회, 꽃 생활화 촉진 홍보 행사 등 위축된 화훼산업을 활성화 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꽃을 꼭 특별한 날에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사무실, 가정, 독서실 등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기 바란다”면서 “꽃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하며 앞으로도 꽃 생활화 확산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쉽게 꽃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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