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대표 송년음악회인 ‘환희의 송가’ 공연이 티켓 오픈 6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2월 29일 그랜드홀에서 ‘환희의 송가-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환희의 송가는 매년 티켓을 구하기 위한 문의가 쇄도했지만 하루 만에 1000여석이 매진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티켓 오픈 6시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이번 공연은 줄리안 코바체프가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 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한윤석, 바리톤 이동환 등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여기에 대구시립합창단과 구미·경산·포항시립합창단이 목소리를 더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180명이 넘는 대형합창단의 압도적인 성악이 펼쳐지는 4악장이 관전 포인트”라며 “연말을 마무리하는 풍성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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