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고장’ 의성군에 현대화 시설을 갖춘 씨름훈련장이 건립된다.3일 자유한국당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은 의성씨름훈련장 건립에 필요한 예산 중 10억9000만 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성씨름훈련장은 국비 10억9000만 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5억9000만원을 들여 씨름경기장 470㎡, 체력단련실 160㎡ 등 총 630㎡ 규모의 현대화 시설로 건립된다. 앞서 지난 8월 김주수 의성군수와 남교희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씨름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의성씨름훈련장 개축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예산이 지급되는 즉시 씨름훈련장 공사에 착수해 201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김재원 의원은 “기존 씨름훈련장은 중·고등학교 씨름부와 의성군 마늘프로씨름단이 함께 사용하기에는 너무 협소하고 열악했다”며 “의성군이 우수한 씨름선수를 계속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부 특별교부금에 의성씨름훈련장 건립비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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