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역농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계와 손을 잡았다.6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는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농산업 육성을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와 계약학과 설치·운영과 관련된 협약(MOU)을 체결했다.가톨릭상지대에 신설될 계약학과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학과의 계약에 따라 정원 외로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학과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계약학과 형태로 융복합농산업과학과를 설치해 2년제 정규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하게 된다.교육 재원은 안동시 50%, 학교 20%, 자부담 30%로 진행된다. 안동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뒤 안동의 지리·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지역 농특산물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입학생 모집은 내년 초에 진행하며 대상자 선정 후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융복합농산업과학과 신설로 전문농업경영인과 능력있는 청년농업인을 양성해 지역농산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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