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사과주산지의 명성을 자랑하는 ‘2017 영주사과축제’가 만족도를 한층 높이며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맛의 향연, 그리고 낭만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부석사 입구에서 펼쳐진 영주사과축제는 지금까지의 특산물 홍보 행사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올 여름 우박피해 등 다른 해보다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사과농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량 증대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또한 축제장에 대형 홍보·주제관을 설치해 전시·체험·시식·판매가 모두 실내에서 이뤄질 수 있게 배려해 쌀쌀한 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오래 머물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홍보관에서 신품종 시식회와 사과 품평회를 개최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주력해 구입 고객의 입소문을 통한 홍보로 택배 주문도 크게 증가했다.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 만족도도 높였다. 사과전문작가 ‘방은겸’과 지역 아동들이 함께 그려낸 ‘사과 그림그리기 대회’ 작품전시, 영주시관광기념품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K-Star in 영주 경연대회’ 등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는 오감만족의 축제로 치러졌다.또한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차난을 해소했으며 부석사&영주사과 해설사, 찾아가는 택배서비스, 쉼터 등 관람객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는 등 한 층 성장한 축제의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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