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에 방문객 20여만명이 몰리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세상의 도깨비들, 청송사과에 홀리다’란 주제 아래 지난 3, 4일이틀간 청송군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열렸다.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에 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담아 독특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올해는 영국 핸드메이드 퍼레이드 극단의 앤드류 킴 극단장과 장소익 나무닭움직임연구소장을 축제 총감독으로 선임해 진행시켰다.본 행사에 팡서 사전축제로 마련된 마을축제는 ‘사과아씨의 여행’이란 주제로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축제의 붐을 조성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끈 행사는 청송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소재로 한 야간프로그램이다.거대한 도깨비인형을 앞세운 퍼레이드, 북두들 도깨비 난장, 사과도깨비 경연대회를 비롯해 최초로 청송을 배경으로 제작된 청송영화 ‘도깨비 불’ 웹드라마 시사회 및 상영은 방문객들의 발을 이끌었다.도깨비 가면을 쓰고 가을 밤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도깨비 가면 무도회’도 큰 인기를 끌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내년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