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는 ‘건설시스템융합기술원’이 대구특구의 100번째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됐다고 6일 밝혔다.건설시스템융합기술원은 앵글형 하이브리드 빔 보강재의 제조 방법 및 시공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이다.  기존의 철근 콘크리트 보강재 등의 강도와 강성을 증가시킨 앵글형 하이브리드 빔 보강재를 통해 기존 보강공법의 통기성 문제, 조기 탈락, 시공성 문제를 해결해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합작투자형 연구소기업으로 모회사인 ‘영진이앤씨’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대구특구는 연구소기업의 양적팽창과 더불어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질적성장 원스톱 체계인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플랫폼(이하 성장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 플랫폼은 설립 기획부터 설립 후 성장 단계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올해 ‘STAR 연구소기업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연구소기업 엑셀러레이팅‘을 신설했다.대구특구의 연구소기업 성장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진출, 매출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제윤메디컬’은 2014년부터 모로코에 결핵 환자 복약모니터링 사업 수주를 시작하해 사업 지역을 기존 2개 지역에서 5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최근 이란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디비리서치’는 비콘(Beacon) 기반 장애 관리·자가 경보 시스템으로 2016년 1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도 관련 매출 19억원을 달성했다.‘유핏 H&B’는 성장 플랫폼을 통해 제작한 시제품(V-CARE)을 롯데 홈쇼핑을 통해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매출증대가 기대된다.한상문 대구특구본부장은 “대구특구 육성사업과 대구시 협력사업 등을 통해 대구특구 연구소기업이 유망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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