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역에서 일주일간 깜짝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는 오는 9~15일 ‘오케스트라 특공대’ 공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이는 올해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앞서 현악, 금관 등의 연주팀이 대구 지역 100곳을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오케스트라 특공대가 방문하는 곳은 크게 4가지 테마로 나뉜다. 먼저 ‘동네방네’는 주민센터, 경로당, 사랑방, 미용실 등 지역 구석구석을 방문해 공연한다.‘대구명소’는 팔공산 갓바위에서부터 강정고령보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명승지에서 클래식을 연주를 한다.‘소통치유’는 쪽방 노인, 학교 밖 청소년, 해외 이주 노동자, 장애인, 탈북민 등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공연을 한다.‘삶의현장’은 시장상인, 소방관, 집배원, 청소 노동자 등을 찾아 짧게나마 클래식 공연을 통한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예술 감상시간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생활 예술 문화로서의 클래식을 널리 확산시키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세부사항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사무국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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