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지역 농어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을 포상함으로서 농어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2017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에서 고령군 최영수·김병만씨, 성주군 김호경·최재철씨가 수상하며 지역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떨쳤다.경북 농어업인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로 우수농업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해년도 농어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사)한국유기농협회 고령 쌍림지회장 최영수(60)씨는 친환경농업부문 대상을 개실마을 김병만(74)씨는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영수씨는 21년간 유기농딸기 0.4ha, 무농약 양파 0.4ha 친환경작물을 재배하는 선도 농가로서 쌍림유기농딸기영농법인을 만들어 회장직을 맡으며 선진지 견학과 교육이수하며 많은 경험을 쌓고 선진 기술을 도입했다. 그리고 2003년부터 친환경 작물 영농일지를 기록 보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헌신을 통해 연간 1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 받았다.김병만씨는 2005년부터 개실마을 대표로 있으면서 2006년 개실마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시골 농촌 마을이었던 개실마을의 주민의식전환에 앞장서며 마을가꾸기사업 등 각종 마을 사업을 유치하며 마을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특색있는 체험마을 조성을 해 연간 4만명의 도시민이 찾는 농촌체험마을로 변모시켰으며 연간 1억7000만원 수익을 올리며 지역주민소득 향상과 농촌공동체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 받았다.한편 수상자들은 경북 농어업인 대상 수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지역농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역농업의 자랑이며 그동안 지역농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축하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과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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