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보건소는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고 대구시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훈련에는 행사를 주관한 대구시(보건건강과)를 비롯, 보건환경연구원, 구·군보건소 및 대구의료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지역거점병원 등) 관계자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평가단으로 참석했다.중동지역 해외여행자 중심으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번) 의심환자 신고가 간헐적으로 접수되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여러 가지 사례들을 바탕으로 실시됐으며 달성군은 참가한 대구 8개구‧군 중에서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예측이 어려우며 동시다발적이고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감염병의 특수성을 감안해, 평상시 위기관리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자원을 확보해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에 발맞춰 달성군 보건소는 시설 및 장비의 확충과 인력자원에 대한 훈련 방법 및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조치로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은 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살, 자연재해 부분과 보건소의 감염병 위기관리에서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1등급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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