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39회 정기연주회 ‘합창으로 어우르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정기연주회는 대구시립합창단이 꾸미는 1부, 광주시립합창단이 꾸미는 2부로 구성돼 있으며 새로운 발상과 깨어있는 감각으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찾는 연주단체 ‘터치퍼쿠션’의 반주로 진행된다. 1부에는 작곡가 홍신주 편곡의 ‘신 밀양 아리랑’과 ‘아리랑 별곡’으로 시작해 김성태의 가곡인 ‘꿈’, ‘산유화’, ‘이별의 노래’를 작곡가 진규영이 합창으로 편곡한 곡들로 이뤄져 있다.특히 ‘산유화’는 플루티스트 추현민이 특별출연해 우리나라 가곡을 아름다운 합창과 기악의 앙상블을 선사하며 작곡가 이건용의 작품인 ‘AILM을 위한 미사(An Asian Mass)’ 중 ‘Credo’가 연주된다. 2부에는 작곡가 이용주가 윤동주의 서시를 가사로 쓴 합창곡 ‘서시’, 작곡가 이범준이 여성합창으로 아름답게 편곡한 여진의 유명가요 ‘그리움만 쌓이네’, 제임스 어브의 편곡으로 만들어진 미국민요 ‘쉐난도’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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