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업인단체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회 주관으로 농업인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다짐하는 ‘제22회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7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 단위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힘든 농작업의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체조공연, 생활개선회 천연염색 패션쇼 및 추수감사제, 우수 농업인 표창,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곽용환 군수는 기념식에서 농업경영인 진일환 직전회장이 대상을, 우수 농업인 13명에 대해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종섭 한국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군청과 농협, 농민이 합심해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특히 수확기 산지 쌀값이 올라 농민들이 웃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쌀값이 20만원 이상 보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힘든 농업 현실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심기일전하여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딸기, 감자, 수박, 멜론, 마늘, 양파등 농사만 잘 지어도 부자가 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작목 개발과 농업경영혁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우리 농업인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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