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이번달 초까지 운영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예쁜 치매쉼터’를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예쁜 치매쉼터’는 관내 경로당 17개소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클레이 공예, 치매예방 체조 등 미술, 감각, 회상, 음악, 운동 5개 프로그램 주제로 운영된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경로당 66개소 1100여명 어르신들이 수료했으며 어르신들의 신체적 활동 능력 향상 및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 지역주민은 “예쁜 치매쉼터를 통해 집에만 계시던 어머님이 쉼터 가시는 날만 기다리면서 자꾸 움직이며 많은 활동 할 수 있게 되셨고, 처음보다 정말 어머님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가 좋아지셨다”고 말했다.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경도 인지 저하가 있던 분들이 눈에 띄게 인지기능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예쁜 치매쉼터를 이어나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영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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