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고 상인간 소통을 촉진키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건립한 상인회관이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대구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구 남구 지하철 1호선 현충로역에 건립한 대구 상인회관은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현대화된 시설물로 올해 5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했다.대구상인연합회는 1979년 3월 기존의 자생단체인 상가번영촉진회가 정식으로 등록된 이래 중구 동문동에 작은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다가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동구 신암 육교 인근에 1개층을 임대로 사용했으며 마침내 상인 전용 건물에 입주하게 됐다.대구 상인회관의 지하1층은 전통시장의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 지상1층은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판매장, 지상2층은 대구상인연합회 사무실과 회의실, 지상3층은 상인교육장, 지상4층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사무실로 설치됐다.지역 상인에게 정부와 시의 정책을 안내하고 경영혁신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는 각종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대구 상인회관은 전국 최대 규모이며 대구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전문기관인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한 건물에 입주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적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획기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인회관을 전통시장 고객 확충과 매출 증대를 위한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별 특성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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