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시청 본관에서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2기 대구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권영진 시장과 권일환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이번 2기 마을세무사 위촉은 지역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으로 1기에 비해 26명이 늘어난 97명으로 구성돼 대구시 139개 전 읍·면·동을 각각 전담, 무료 세무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최근 마을세무사의 상담실적은 ¾분기 상담건수가 171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1134건) 51.1% 증가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우선 시와 구·군 및 해당 주민센터 누리집, 구·군의 지방세 관련 창구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대구시는 대구지방세무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세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9월 21일 시민밀집지역인 지하철 반월당역 및 동대구역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했다.또한 8개 구·군청 민원실 내에 마을세무사 등이 참여하는 정례 세무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을세무사 상담실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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