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이 홈런을 쳤다.경북도와 구미시는 9-11일까지 3일간 전문 기능인 양성을 위한 ‘제9회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을 구미코와 금오공고에서 열었다.올해는 전시·체험·홍보관으로 나눠 다양한 차례표를 선보였다.영마이스터 대항전, 꿈나무기능경진대회, 로봇경기대회, 마이스터 UCC공모전, 마이스터 자율주행 자동차경주대회 총 5개 분야 15개 종목에 57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올해는 9개 광역단체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경북, 충북, 경남, 대전, 부산)가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10일 개막식에 독일 마이스터 교육기관인 브란슈바이크-뤼네부르크-스타데 수공업협회(HWK-BLS) 대표인 데트레프 바데와 에카르트 주트마이어를 초대했다.마이스터 고교 독일교환연수 세부협약을 체결,내년부터 금오공고와 구미전자공고 학생들은 독일 수공업협회(HWK-BLS)로 3주간 방학기간 때 교환연수를 한다. 구미시는 2009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매년 마이스터 대전을 열어 편중된 직업관과 현장기능인 기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과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한몫하고 있다.무엇보다 전문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마이스터 운동을 꾸준히 발전시켜오고 있다.이 묵 구미부시장은 “구미시는 누구보다 한발 앞서 마이스터 우대운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전문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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