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오는 13일부터 새달 1일까지 경산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8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사업 신청은 관내 지역 농협, 과수법인(경산복숭아, 와촌소월, 와촌자두 복숭아 영농조합법인) 및 능금농협 경산경제사업장에서 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로 사업시행주체(농협, 과수법인)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과실 생산량의 80%이상을 3년 이상 출하·약정한 농가다.사업 대상자는 경산과수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에 확정되며 사업별 세부시행 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된다. 이재헌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8년도 사업신청·접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많은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각종 지원 사업 예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복숭아, 포도, 자두에 대해 과수경쟁력 향상을 위한 FTA기금 사업으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223억원을 지원했다. 2018-2022년까지 5년간 경산 과수산업 스마트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자부담 비율은 사업별 50%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