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비공모 사업 선정률이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지난해 국비공모사업 업무가 생긴 이래 현재까지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률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중앙부처 공모사업 평균 경쟁률이 3:1을 감안하면 그간 추진한 공모에서 모두 선정된 건 큰 성과다.권영택<사진> 영양군수는 “국비공모사업은 단순한 예산확보의 의미를 넘어서 다른 시군과의 경쟁을 통해 군 행정력이 강화되고 정부의 정책변화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통로”라고 강조했다.권 군수는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선정률 100%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소중한 결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군은 정부부처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다.공모사업 전담 공무원을 배치, 국비 공모사업 발굴 추진단을 운영, 2년 동안 15건 공모에 300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했다.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지원사업은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지역발전위원회 새뜰마을 사업은 전국에서 국비예산 최다액을 확보했다.올해 선정된 행안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은 경북에서 유일하다.지방소멸의 위기 속 중앙부처의 관심을 유도, 지속적인 예산확보의 물꼬를 트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공모사업 발굴 추진단을 구성, 사업에 따라 소규모 T/F팀을 꾸렸다. 중앙정부의 공모에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했다.매년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비공모사업 발굴 공동 연수를 열어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 실무교육을 곁들여 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지난 9일 2018년 대비 국비공모사업 발굴 추진단 공동 연수를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었다.공모사업 선정의 경험과 비법을 나누고, 소통을 통한 착상 발굴 계획표를 진행, 내년 국비공모사업 예산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양군은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국비예산이 지속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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