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행복한 도시’ ‘살기좋은 영덕’ ‘풍요의 농촌건설’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행복을 나누는 자원봉사로 삶의 질 높이고 출향인 화합 한마당 잔치로 대게의 고장 영덕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영해면 24개 마을 한마당 잔치 영해면민과 출향인 1000여명이 함께 한 ‘영해면민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52회를 맞는 면민체육대회는 24개 마을, 14개 팀이 윷놀이, 줄다리기, 600m 계주 등 7개 종목에 참가했다. 개회식 마무리에는 영덕 출신 신태용 국가대표감독과 이번에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된 이명주 선수의 싸인볼 증정 이벤트가 열려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남녀노소 고루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운영했으며 원구 1·2리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행운권 추첨행사도 흥미를 더했다. 전날 강풍으로 미리 설치한 천막이 절반 이상 파손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해면 체육회의 복구작업으로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김두한 영해면 체육회장은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체육대회로 면민이 하나 되고 영해면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화합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7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2017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가 지난 11일 영덕군민운동장 주차장 일대에서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로 4회를 맞는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는 ‘YOLO-자원봉사! : 한번 뿐인 인생 자원봉사로 삶의 질을 높이다‘는 구호를 걸고 YOLO, 체험, 전시, 마켓, 푸드, 밥 6가지 주제로 행사를 구성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군민참여 한마당을 벌였다. 자원봉사 체험, 전시, 프리마켓, 푸드 등 5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봉사의 의미를 나눴다. 어르신 전시부스, 중·고등학생 프리마켓, 초등학생 오카리나팀, 맘마미아봉사단·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회원 공연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하성찬 영덕부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자원봉사와 나눔을 체험,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원봉사박람회였다.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침·안마사 시각장애인 봉사(사)중증장애인복지협회 청주시지부(회장 황호태-보훈협회 회장) 소속 시각장애인 7명이 지난 11일 병곡면 백석1리 마을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침·안마사 자격증 소지자인 봉사자들은 황호태 회장의 고향을 찾아 마을 어르신 40여명에게 침을 놓고 안마를 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단소, 오카리나, 트럼펫, 각설이타령 등의 공연도 마련해 박수를 받았다.한 어르신은 “비록 몸이 불편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개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