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경북도행정부지사가 열일을 제치고 사실상 국회에 멍석을 깔고 국비확보 투쟁을 하고 있다.그는 한푼이라고 더 국비를 따내기 위해 ‘동가식 서가숙’하고 있다.12개 사업 4693억원이 증액돼야 경북도 현안사업이 쾌속질주 할 수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11월 사활건 국가예산 확보 전쟁이다.도는 이미 지난 14일 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회 예결소위 심사에 총력전을 펼친다.김장주 행정부지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과 홍의락 의원,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 백승주 의원, 곽대훈 의원을 만나 경북도 주요 증액 건의사업을 설명하고 반드시 국회에서 증액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기재부의 구윤철 예산실장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렵게 면담하고 경북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반드시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도는 본격적인 예결소위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 중 12개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막판까지 정부안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전략이다.주요 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도청 이전터 청사 및 터 매각 △국제 화장품효능 임상검증센터 구축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무주-대구(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KTX구미역 연결등이다.여기에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 △와룡-법전간 국도확장 △차세대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건립 등도 시급하다.김 행정부지사는 “SOC 감축, 복지예산의 증액 등 새 정부 정책기조의 변화에 따라 지방의 재정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SOC 예산도 지방차원에서는 복지다” 고 강조하면서 여야 예결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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