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과 지속되는 여진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지역주민들에게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자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남·북구보건소는 17일부터 국립부곡병원과 경북도·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팀을 편성, 흥해 체육관 지진대피소를 중점으로 대도중·항도초·기쁨의 교회·들꽃마을 5곳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심리지원 서비스는 주민들이 지진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재난과 관련해 심리적 응급대처방안에 대한 유인물 배포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등 정신건강 정보제공, 심리검사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과 야간, 지진으로 인한 정신건강핫라인(1577-0199)을 통해 24시간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재난 심리회복을 위해 심리적 지원 뿐만 아니라 증세가 심한 시민은 병원과 연계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194~8, 270-409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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