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위원장 권기섭부시장)를 개최해 경기도 군포시에서 가은제2농공단지로 이전한 ㈜월드에너지에 투자유치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문경시 투자유치보조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금액 20억원 이상이고 상시고용인원 20명이상의 기업에게 20억원 초과금액의 10%를 50억원 한도내에서 투자기업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월드에너지는 2015년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16년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고 올해 매출액 약250억원 달성이 예상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시 권기섭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게 지원할 것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되, 세금으로 지급되는 것인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현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