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도심재창조 20대 일감 사업으로 추진했던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건립공사가 마무리됐다.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는 사업비 23억6000만원을 들여 지상6층, 건축면적 438㎡ 규모로 건립됐다.폭 30m, 높이 17m의 실외 국제규격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비롯해 1층에는 교육장, 2층 실내 리드웰 연습장(높이 12m), 3층 볼드링 연습장, 5층 휴게공간, 6층에는 전망대가 들어섰다.인공암벽장에는 전국 최초로 승강기기 설치됐다. 5층 시민 휴게공간 및 6층 전망대에서는 문경시 흥덕동의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이 기대된다. 스포츠클라이밍이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동호인 및 선수들의 전지훈련 등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는 국제 규격을 갖춘 최고의 클라이밍 시설”이라며 “내년에는 국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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