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는 지난 17일 제1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최덕수 경산시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조례 및 기타 안건외에도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통해 내년도 시정방향의 적정성과 주요 업무에대한 타당성 검토가 매우 중요한 회기인 만큼 안건을 심사는데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심도 있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임시회는 20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로 16건의 조례안과 6건의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22, 23일 이틀간 연석회의에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러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및 시정 질의가 이어졌다. 윤기현 시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5분 자유발언에서 “문천지 주변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종근 시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시정질문을 통해 “사동 부영주택 임대료 인하와 읍면동 행정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주현 시의원(행정·사회위원회)은 “경산시 보육정책 중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에 대한 견해”를 집행부에 질의했다 안 경산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를 시 50%, 어린이집 50% 분담으로 학부모 부담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북도 보육정책위원회는 차액보육료를 만 3세 5만원, 만 4세와 5세 3만3000원으로 정했다.안 시의원은 경산시가 민간어린이집을 다니는 만3-5세 어린이 1500여명의 차액보육료를 지원하면 매년 3억 정도의 시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도는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을 하지 않는다. 안동시, 고령군, 영주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게 전부”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영유아 보육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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