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7일 논공읍 하1리 약산마을에서 4년간의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약산벽화마을 개장식’을 열었다. 달성군은 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농촌마을의 재생을 목표로 하는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에 하1리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참여했다.2013년 예술의 정원분야에 당선돼 ‘더 하리’를 주제로, 2014년 기쁨두배 프로젝트분야에 당선돼 ‘문화가 꽃피는 약산 벽화마을’을 주제로,  2015년에는 군 자체 사업으로, 2016년에도 달성군이 사업이해도와 발전가능성,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에 포함돼 기쁨 두배 프로젝트 분야에 재선정되어 ‘약산에 살으리랏다’를 주제로 당선돼 4년여 간 3억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총 43점의 특색 있는 공공미술 작품이 마을 전역에 설치돼 마을 전체가 매력적인 미술마을로 새 단장하게 됐다.현재 벽화마을로 유명한 화원의 마비정은 주말에는 2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지역주민들은 먹거리와 농산물 판매 등으로  짭짤하게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하현순 이장은 “오랫동안 소망한 주민의 숙원사업이 완성돼 기쁘다”며 “달성군의 두 번째인 하리의 벽화마을은 기존의 단순한 벽화뿐만 아니라, 철판 아크릴우레탄 등 여러 소재를 사용해 입체감을 살려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흥미를 느끼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윤태화 지역발전 협의회장은 “마을입구에는 기존의 약산온천이 폐업해 흉물스런 모습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민들은 주민들이 해야 할 일을 군청과 언제든지 협의할 준비가 되어있다. 음식점, 체험학습장, 민박 등의 관해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과 하리 벽화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한다”고 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약산벽화마을은 비슬산 관광지와 함께 달성보를 잇는 녹색길, 사문진 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옥연지 송해공원, 국립대구과학관, 도동서원 등 연계시킬 관광자원이 많다. 앞으로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화합과 힐링을 상징하는 행복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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