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인해 20일까지 인명피해는 78명, 시설물은 7265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78명이다. 이 중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5명이다.시설물 피해는 총 7265건(사유시설 6791건, 공공시설 474건)이다.포항에서 발생한 사유시설 피해는 6719건이다. 주택피해 6160건, 공장 95건, 상가 464건, 차량 38건 등이다. 경주에서는 주택피해 70건이, 영덕에서는 주택피해 2건 등이 각각 발생했다.공공시설 피해는 총 474건이다. 포항 피해는 도로균열 12건, 상·하수도 10건, 상수도누수 45건, 학교 113건, 공공건물 153건, 국방시설 39건, 항만 25건, 문화재 13건 등이다.경주 피해는 학교 15건, 문화재 9건, 체육시설 1건 등이다. 영덕 피해는 학교 5건, 마을회관 1건, 문화재 1건 등이다.지진으로 인한 경북도내 학교피해는 총 15건이, 국방시설 피해는 9건이 각각 발생했다.이재민은 1084명이 발생해 9곳의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 재난쓰레기는 2500톤이 발생해 이 중 265톤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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