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열악한 근무환경과 대우에 시달리는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21일 ‘경주시 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올해로 18회를 맞은 사회복지대회는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사회복지 공무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부의 관심사가 아닌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주시사회복지사협회, 경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4개 단체의 공동 주최로 열린 가운데,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로 복지 소외계층이 없는 평등복지 행복경주’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복지세미나가 이어졌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사회복지를 단순히 국가의 의무라고 생각하지 않고 소명의식을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미호 협의회장은 “열악한 복지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며 이들이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로써의 사명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의 울타리가 돼주기를 기대한다”며 대회사를 전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어려운 복지의 일선현장에서 애쓰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민과 관의 칸막이를 제거해 베품과 보살핌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