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조1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구미시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1조1200억원보다 200억원(1.79%) 줄었다. 일반회계 9200억원, 특별회계 1800억원이다.주요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2941억원 △농림해양수산 933억원 △환경보호 836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793억원을 편성했다.중점 투자 사업은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21억원) △스마트커넥트센터 구축(15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33억원) △화물공영차고지 조성(41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124억원) 등이다.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인턴사원제(16억원) △청년 창업지원(4억원) △청년 해외취업지원(2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2억원) △하천재해 예방사업(17억원)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86억원) 등에 예산을 배분했다.복지행정 서비스를 위해서는 △영유아 보육료(574억원) △기초연금(584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150억원) △생계급여(226억원) △아동수당(144억원) △누리과정보육료(141억원)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2020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은 △복합스포츠센터 건립(63억원)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리모델링(77억원) △시민운동장 진입도로 개설(50억원) △기타 도로정비(44억원) △전국체전경기장 조명 공사(6억원) 등이다.이밖에 교육 인프라 구축, 농업육성·농촌마을 개발비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내년 예산은 복지, 농업, 안전도시 확보를 위해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효율적 예산편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새달 11일까지 열리는 의회 심사를 거쳐 1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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